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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al.film

1만장 이상의 사진을 찍으며 1만장 이상의 사진 뿐만 아니라 몇편의 영화와 영상도 만들며 사람들이 좋아했던 이미지는 무엇이었는가 뒤돌아보면 생각보다 기본에 충실한 사진들이 많았다 만약 자신이 사진을 정말 못 찍는 똥손인가? 그렇다면 몇 분 안되는 이 글을 보면서 시도해보면 그 누구도 이런 사진은 기본으로 찍을 수 있을 것이다 굳이 미러리스나 값비싼 카메라도 필요없다 물론 있으면 더더욱 좋은 결과물을 얻겠지만 휴대폰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한 방법을 소개한다 기본 중의 기본, 3분할 너무 많이 들었을진 모르겠지만 진짜 이게 똥손도 적용해볼 수 있는 가장 최고의 툴이다 카메라 화면을 3분할 했을 때 교차되는 지점에 피사체가 들어가면 꽤나 그럴싸하게 나온다 이 사진을 예로 들어보자 좌측하단 교차점에 폐기물들이 있고..

일본 스냅 작가들의 감성 인스타에서 일본 스냅 작가들의 작품들을 보면 무언가 물이 빠진 듯하면서도 푸르딩딩한 느낌을 많이 낸다 그러나 이걸 좀 더 기술적으로 나름의 해석을 붙여 풀어보자면 물이 빠진 느낌은 쉐도우 및 블랙 쪽 밝기를 높인 느낌이고 푸르딩딩한 느낌은 말그대로 청록 또는 cyan 색을 사진에 입힌 느낌이다 물론 실제 작가들은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직접 찍은 사진을 가지고 색보정 느낌을 구현해보고자 실험을 해보았다 원본 오후 1시쯤이었던 걸로 기억하는 사진이다 카메라는 소니 a7m3로 촬영했으며 렌즈는 24-105 f4를 사용했다 일본 감성은 아니지만 나는 보통 이런 느낌으로 보정을 한다 기본적인 노출과 대비를 조정한 다음 여름의 푸르른 느낌을 위해 초록색을 좀 더 강조..

어떤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선택할까 사진을 찍는 분들은 보통 두 가지 프로그램에서 고민할 것이다 캡쳐원 프로 vs 어도비 라이트룸 솔직히 어떤 프로그램이든 사진을 잘 찍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은 누구도 부정 못하는 사실 왜냐하면 우리가 찍는 사진을 보는 분들은 사진을 찍는 '과정'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런 고민을 하는 걸까 개인적으로는 업무 효율성 또는 생산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크리에이터의 입장에서는 사진을 잘 찍고 그 이후에 어떻게 관리하고, 어떤 프로세스를 거치느냐에 따라 제한된 시간 안에 쳐낼 수 있는 업무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덤으로 작업에 들어가는 시간과 돈을 아끼는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편집 프로그램을 쓸지를 고민하게 된다 내가 캡쳐원을 선택한 이유 결론부터..